내 사랑 나의 하나님

골로새서 M 23

하나님은 경륜 안에서 우리에게 한 인격과 한 길을 주신다.
한 인격은 뛰어난 만유를 포함한 그리스도이시며, 한 길은 십자가이다.

한 인격인 그리스도는 우주의 중심이고
한 길인 십자가는 하나님의 행정의 중심이며, 십자가로 모든 것을 다스리시고 다루신다.

바울은 우리에게 십자가가 유일한 길임을 보여준다.

금욕주의 그 길은 자신을 비하시키고, 육을 억누르고, 엄격하게 다루는 것이다.

하나님의 길은 금욕주의가 아니다.
우리는 주님 안에서 항상 기뻐하는 사람들이다.

그런데 왜 우리의 몸에 고통을 가하며, 자신을 학대해야 하는가?
얼마나 어리석은가!

십자가를 통과하지 않고는 영적으로 전진할 수 없다.

매일 밤 잠자리에 들면서 모든 소극적이고 천연적이고 죄스러운 모든 것에 십자가를 적용할 필요가 있으며, 적용시킴으로서 밤 동안 아주 잘 쉰다.
편안히 잠을 자고 다음날 아침에 부활 안에서 일어나는 것이다.

십자가는 우리의 유일한 길이다.
새 예루살렘에 도착할 때까지는 주님과의 동행 안에서 매일매일 십자가를 통과해야 할 필요가 있다.
새 예루살렘에 도착할 때 비로소 십자가를 통과하는 것이 그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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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로새서 M 22

그노시스교 교사들은, 사람은 너무나 비천해서 직접적으로 하나님을 경배할 자격이 없다고 생각하여 겸손을 보이라고 가르치며, 천사 숭배로 미혹되게 했다.
그들은 일부러 겸손함을 실행했지만, 사실상 매우 교만한 자들이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이제 율법이나 천사들이 제하여졌으므로, 자신의 백성들을 구속하실 뿐 아니라 소생시키고자 하신다.
이제 생명을 주시는 하나님은 자신의 택한 백성들을 오늘 직접적으로 접촉하실 수 있다.

우리는 유일한 중재자이신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을 직접 경배할 수 있다.

*마디와 힘줄로 공급함을 얻고 연합하여...
마디는 몸의 공급을 위한 것인 반면, 힘줄은 몸의 지체들을 연합시키기 위한 것이다.
교회 안의 어떤 지체들은 마디이고, 다른 지체는 힘줄이다.
마디와 힘줄로 말미암아 몸이 자라난다. 이것은 우리가 개별적으로 독립해서는 하나님이 증가하여 자랄 수 없다는 것을 가리킨다.

머리이신 그리스도를 붙잡음으로써, 교회는 생명이신 하나님의 확장과 함께, 하나님의 증가로 자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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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로새서 M 21

주의 날은 주의 첫날, 즉 주님이 부활하셨던 날이다.
초대 교회는 이 날에 모였다.
하나님의 새 창조의 증거인 주의 날에, 요한은 하나님의 경륜에 관한 이상을 보기 위해 영 안에 있었다.

주 예수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하신 주일의 첫 날이 기념일이 되어야 한다.
주님이 주의 첫 날에 부활하심으로 말미암아 우리는 거듭났다.

이제 우리는 더이상 옛 창조 안에 있지 않고, 새 창조 안에 있다.

바울은 그리스도가 모든 그림자의 몸이라고 말한다.

주님은 우리의 음식과 음료의 실제시며, 우리의 완성과 안식의 실제이시며, 우리가 어두움 가운데서 빛으로 새롭게 시작하는 것의 실제이시며, 우리의 누림과 기쁨의 실제이심을 의미한다.

날마다, 주마다, 달마다, 해마다, 그리스도가 필요하다.
그리스도가 우리에게 다만 교리적으로가 아니라, 체험적으로 만유가 되셔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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