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 M-51

13장에 있는 아브라함과 롯의 다툼에 대해 성경은 아브라함을 틀렸다고 말하지 않는다.
그러나 롯의 깊은 속마음이 상했으리라 나는 믿는다.
다만 다투었다는 것으로 인해 롯은 결코 삼촌에게 돌아오지 않았다.
소돔 성에서 구출 받았을 때도 롯은 아브라함에게 돌아가지 않았다.
만일 그가 돌아왔다면 그의 아내는 그런 불쌍한 종말을 고하지 않았을 것이다.

우리가 사랑 안에서 어떤 형제들에게 솔직한 말을 했어도 그들을 불쾌했을 것이다.
롯이 아브라함에게 돌아오려고 하지 않은 것은 이런 이유일 수도 있다.
말씀에는 롯이 포로됨에서 구출된 것으로 인해 아브라함에게 감사했다는 암시가 없다.
이것은 롯이 마음 상한 것을 버리지 않았고 겸손하지 않았음을 나타낸다.
우리는 스스로 겸손해야 하며, 연장자에게 돌아와서 함께 있어야 한다.

롯의 자녀들은 악한 성 안에 살면서 부패되었다. 19장 12절에 있는 천사의 말은 롯에게 딸들뿐 아니라 아들들도 있었다는 것을 암시한다. 18장에서 아브라함은 롯의 가족이 적어도 열 명은 된다고 생각했을 것이다.
롯이 그들에게 하나님의 심판의 복음을 전했을 때 그들은 농담으로 여겼다(19:14).

누가복음 17장 32절에서 주님은 "롯의 아내를 생각해 보십시오"라고 말씀하셨다.
롯의 아내는 멸망당하지는 않았지만 완전히 구원을 얻지도 못했다.
맛을 잃은 소금처럼 그녀는 수치스런 장소에 버려졌다.
이 말씀은 우리가 구원받았어도 주님이 다시 오실 때 롯의 아내처럼 수치를 당할 수도 있음을 경고한 것이다.
세상을 사랑하는 믿는 이들에게 주는 엄중한 경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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