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 M 54

창세기 21장에 따르면, 이삭의 출생이 문제를 일으킨 것이 아니라 성장이 문제를 일으켰다. 이삭이 자란 뒤에 이스마엘은 이삭을 조롱하기 시작했다(9절).
이것은 이스마엘이 이삭을 핍박했다는 의미이다. 이스마엘이 조롱한 것은 심각했다.
왜냐하면 이삭은 하나님이 정하신 씨였고 이스마엘은 모조품이었기 때문이다.
이 모조품은 항상 정해진 자를 미워한다(갈 4:29).

이삭을 위한 우물(22-34절)은 복락의 강수이다(시36:8).
주님은 우리가 복락의 강수를 마시기 원하신다.
요 4장 14절에서 “내가 주는 물은 그 사람 안에서 원천이 되어 샘솟아 올라 영원한 생명에 이를 것입니다.”고 말씀하셨다.
계 22장 17절에서도 “그 영과 신부가 말씀하십니다. .... 원하는 사람은 다 생명수를 거저 받아 가십시오.“라고 하셨다. 이 신성한 우물이 우리의 삶의 근원이 되어야 한다.

창 21:33절 ”아브라함은 브엘세바에 에셀나무를 심고, 그곳에서 영원하신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불렀다."고 말한다.
21장에서 우리는 ’엘 오람(영원하신 하나님)‘을 본다.
17장에서 우리는 엘샤다이(모든 것을 충족시키시는 하나님)를 보았다.
아브라함은 비밀하고 신비로운 분인 하나님을 체험했다.
우리는 그분을 볼 수도 만질 수도 없다.
그러나 그분은 영원한 하나님이시다(시 90:2, 사 40:28).

아브라함은 브엘세바에 머무르는 동안 여호와 엘오람을 부름으로써 살았고, 영원하고 숨겨진 하나님의 생명을 체험함으로써 살았다.
그는 우물의 풍성을 표현하는 흐르는 생명을 체험한 것이다.
우리는 에셀나무가 우리에 의해 체험된 생명나무임을 말할 수 있다.
이 나무는 생명나무의 표현이다.
이 나무는 여호와 엘오람이시다.

아브라함에게서 두 종류의 백성이 나왔다.
한 부류는 광야에서 살고 애굽과 연합한 이스마엘로 대표되고, 다른 한 부류는 브엘세바에서 살고 모리아 산으로 올라갔던 이삭으로 대표된다.

오늘날에도 두 부류의 그리스도인들이 있다.
한 부류는 이스마엘같이 광야에서 살고 세상과 연합하는 사람들이다.
다른 한 부류는 이삭과 같이 그들의 영 안에서, 교회 안에서 살고 시온으로 올라가는 사람들이다.

우리가 구원받았어도 자신을 위해 살고 세상과 연합하여 산다면 이스마엘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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