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서 M 20

"네가 만일 네 입으로 예수를 시인하며 또 하나님께서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것을 네 마음에 믿으면 구원을 얻으리니, 사람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르느니라"(10:9-10)

우리는 존귀와 영광에 이르는 긍휼의 그릇들이 되었다.
그러나 그릇 그 자체로는 빈 그릇이다.
그릇에는 다 입, 즉 열린 구멍이 있다.
망치나 칼이나 도끼같은 것에는 입이 없고 그릇이 아니다.

우리의 입은 주 예수의 이름을 부르기 위해 지어졌다.
"네 입을 넓게 열라! 내가 채우리라!"(시 81:10)
빈 그릇인 우리는 주님의 풍성으로 채워지기 위해 입을 넓게 열어야 한다.

주님의 이름을 부르는 것은 그분께 부르짖는 것일 뿐 아니라, 영적인 호흡을 체험하는 것이며, 그 호흡을 통해 우리 속의 모든 고통과 아픔과 억눌렸던 것들을 내쉰다는 것이다.

예레미아는 깊은 구덩이, 곧 지하 감옥에서 이렇게 주님을 불렀다.

우리는 영적인 지하 감옥이나 구덩이, 억눌림 안에 있을 때마다 주님의 이름을 부르고 무거운 것을 내쉼으로써 깊은 구덩이에서 해방될 수 있다.

이렇게 소극적인 것들을 내 쉴 수 있을 뿐 아니라, 우리 힘과 누림과 안식이 되는 주님의 모든 풍성과 함께 주님 자신을 들이쉴 수 있다.

지방교회, 로마서
지방교회, 라이프스터디 누림
지방교회, 교회 생활하기
지방교회 - 이름, 시인, 구원, 그릇, 존귀, 호흡, 풍성, 해방, 교회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