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 일서 M 15

"저는 우리 죄들을 위한 화해제물이니"(2:2)

하나님은 그리스도를 그분의 피를 믿는 믿음으로 말미암는 속죄소로 세우셨다.
그리스도께서 화해시키는 분일 뿐 아니라 화해의 장소이기도 함을 가리킨다.

속죄소(화해의 장소)이신 그리스도는 하나님과 구속받은 백성들이 대화를 나누고 교통을 갖고 서로를 누리는 장소이다.

가령 자녀들이 아버지에게 불순종함으로써 아버지의 마음을 상하게 함으로 그 아버지와의 교통은 깨진다.
그러나 자녀들이 회개하고 자백하면 아버지는 용서해준다.
그러나 그 상황은 아직 전적으로 달콤하지 못하다.

그럴 때 어머니가 화평을 이루는 자로서, 즉 양편 모두가 화평하고 기쁘게 되도록 돕는 자로서 개입할 것이다.
심지어 함께 누림의 시간을 갖게 하려고 먹을 것을 준비할지도 모른다.
이것은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화해제물로서 행하시는 것에 대한 예이며, 그럴 때 아버지를 진정시키는 바로 그 누림이 되신다.

*죄로 인해 깨어진 교통은 피, 하나님의 신실하심, 하나님의 의로우심, 대언자, 화해제물에 의해서 하나님과의 온전한 교통으로 회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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